[다이제스트] 퍼거슨 “지성, 오랜만이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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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퍼거슨 “지성, 오랜만이야”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지성(32·퀸스파크레인저스)과 알렉스 퍼거슨(72·왼쪽) 맨유 감독이 악수를 나눴다. 퍼거슨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경기를 앞두고 QPR 벤치로 향해 박지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박지성도 몸을 일으켜 환한 미소와 함께 옛 스승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최하위 QPR은 맨유에 0-2로 패해 강등권 탈출이 요원해졌다. 승점 17(2승11무14패)인 QPR은 강등 탈출권인 17위 위건(승점 24·6승6무15패)에 승점 7점 차로 뒤져 있다. [사진 SBS ESPN 캡처]

◆지동원 분데스리가 데뷔골 … 팀도 이겨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24일(한국시간)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과의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리그 6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같은 팀 구자철(24)은 후반 34분 결승골을 도왔고, 아우크스부르크는 2-1로 이겼다.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꺾어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이 24일 안산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2-66으로 이기고 2위를 확정했다. 청주에서는 하나외환이 KB스타즈를 69-65로 꺾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3-2로 LIG 눌러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남자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47로 3위 대한항공(승점 42)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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