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아주대 미국|최강의 태그·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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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인 「아시아」 최강「팀」대 미국최강「팀」의 「프로·레슬링」 「태그·매치」가 17·18일 이틀동안 하오7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이 색다른 「매치」에 출전하는 「아시아」조에는 한국의 극동「헤비」급 「챔피언」인 김일선수와「아시아」지역 「태그·챔피언」인 일본의 길촌도명.
107kg의 거구를 가진 길촌은 일본의 「스피드」 및 기공파의 왕자로서 김일과는 같은 역도산의 문하생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전력은 「아시아」의 「넘버·원」.
미국조에는「무법자」의 「닉·네임」을가진 「비지란데스」 1·2호가 나온다. 「비지란데스」는 언제나 「그로테스크」한 흑가면을 쓰고 반칙과 악랄한 수법의 명수로 한국원정은 이번이 처음. 이들은 현재 일본에 원정중인데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경기의 심판은 토이기의 국제심판「유스·터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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