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아, ‘세계의 끝’ 주연 캐스팅 이유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장경아(26·여)가 드라마 ‘세계의 끝’의 여주인공 이나현 역에 캐스팅됐다.

장경아는 다음달 16일 첫 방송되는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 연출 안판석,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에서 의대출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이나현 역을 맡았다.

극중 이나현은 의대 졸업 후 레지던트 1년차 때 진로를 변경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으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순수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이나현은 역학조사과장 강주헌(윤제문)과 함께 괴바이러스의 발생과정을 역추적해가며 사건 해결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장경아는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등을 연출한 안판석 PD의 전폭적인 지지로 영화 ‘여고괴담5’으로 데뷔한 지 4년 만에 안방극장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장경아는 남자 주인공역을 맡은 윤제문과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다소 과묵한 성격의 윤제문이지만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장경아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장경아는 “‘세계의 끝’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촬영장에서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100% 충전이 완료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