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라면인건가', 엇갈린 평가에 '탈락 위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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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방송 캡처]

‘K팝스타2’에 참가 중인 악동뮤지션이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17일 처음으로 생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TOP10 이진우와 최예근, 유유와 성수진, 악동뮤지션과 앤드류 최의 일대일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새 자작곡인 ‘라면인건가’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깜찍한 물방울 무늬 의상을 맞춰 입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심사위원 보아는 “악동뮤지션다운 밝은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수현양의 고음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은 혹평했다. 양현석은 “기대한 것만큼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의 곡들은 가사가 참 좋다. 그런데 가사지를 보지 않고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앤드류 최에게 TOP8 진출권을 내준 악동뮤지션은 다음주 펼쳐질 이천원, 방예담, 신지훈, 라쿤보이즈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문자 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와일드카드에 따라 TOP8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의 첫 생방송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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