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김희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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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산에 해 거닌다 한두차례 매미 울고
후두둑 보리 짚에 저녁 밥을 재치는데
어느새 문지방에 얼굴묻고서 코를 고는 아이놈.

<여·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315·20통 9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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