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약진」태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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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13일 AP 급전 동화】중공은 13일 소위 문화 숙청을 승인하고 소련과의 연합 전선을 거부할 것과 월맹 지원을 강화할 것을 재확인했다. 또한 새로운 전면적인 대약진 운동이 중공 본토의 혁명적인 분위기 아래 대두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는 196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본회의에서 도달된 결론이며 이 회의는 모택동이 직접 사회했다. 동경에서 청취된 신화사 통신은 동회 의에서는 『위대한 「프롤레타리아」문화혁명』이라는 명제 아래 강행되고 있는 전국적인 숙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는 또한 1962년 이후 지금까지의 당정 치국 회의에서 채택된 「중요한 정책 사항」이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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