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주스 효능 에너지 드링크 능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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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것이 에너지 드링크를 먹는 것보다 활력을 회복하는데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의 국립 일반화합물 연구소 팀은 최근 15명의 운동 선수를 대상으로 토마토 주스와 에너지 드링크의 효능을 테스트 했다. 연구팀은 2개월 동안 9명의 운동선수에게는 토마토 주스를 먹게 했고, 나머지 6명에게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게 했다.

연구팀은 운동 전과 후, 또 운동 중에 생리 활성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근육 회복, 포도당 수치 회복, 단백질 수준 회복 등이 모두 토마토 주스를 마신 운동선수들에게서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토마토에서 빨간 색을 내는 성분이기도 한 라이코펜이 운동 선수들의 피로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내용은 ‘음식과 화학물 독성학’ 저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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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인턴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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