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모임을 완벽하게 준비한다

중앙일보

입력

제9장
연말연시 모임을 완벽하게 준비한다

● 수신 확인이 가능한 오르지오 메일(http://www.orgio.net)

메일을 보내고 나면 상대방이 열어보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오르지오 메일은 상대방이 어떤 이메일업체를 이용하고 있든 관계없이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음의 한메일이 한메일 가입자끼리만 수신 확인이 가능한 데 비해 기능이 탁월하게 뛰어납니다. 오르지오 메일로 연말연시 모임 소식을 보내면 아마도 연락을 못받았다고 딴전피우는 사람은 혼날 것입니다.

● 수정 가능한 리메일 서비스(http://www.i5425.com)

정성들여 메일을 작성한 후 [보내기] 단추를 누르는 순간 ‘아차’ 하는 실수가 생각났을 경우, 상대방이 받아보기 전에 수정할 수 있는 대단히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인터넷5425라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개봉 전이라면 메일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아예 취소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 더불어 수신 확인도 가능해 일석이조.

● 이메일로 회비 걷는 메일뱅킹(http://www.mailbanking.co.kr)

당신이 만약 모임의 총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이메일 서비스의 금자탑(?)으로 꼽히는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메일뱅킹의 이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원들에게 메일로 회비를 청구할 수 있거든요. 일일이 전화를 걸어 무통장 입금을 요청하지 않아도 되니 일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회비를 납부하는 사람도 일부러 은행까지 가거나 PC뱅킹에 가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서비스입니다. 은행의 계좌 이체를 이용하거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되는데, 이용자가 만약 금융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건당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이메일 청첩장이 붐을 이루는데 이러다가는 결혼식장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축의금만 내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는군요.

● 회원들에게 약속장소의 지도 보내기

일단 모임을 한번 가지려면 모일 곳을 사전답사하는 것이 총무의 정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번 가는 단골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모이는 약속장소라면 이메일로 그곳의 지도를 보내주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시티러버(http://www.citylover.co.kr)는 각종 업소를 검색하면서 동시에 지도 송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시티러버의 경우 약속장소의 주소를 입력하면 대축척 지도(넓은 지역이 표시되겠죠)가 나오는데 아래쪽에 있는 축척비율을 체크하면 상세한 지도가 나옵니다. 약속장소를 알기 쉽게 지도를 조정한 다음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를 적고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OK!.

특히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는 한미르의 지도 검색 서비스(http://map.hanmir.com)는 해당 장소의 지도까지 바로 볼 수 있어 약속장소의 전화번호만 알 경우 대단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단, 상호 전화번호에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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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성 있는 메일을 보내고 싶다
9. 연말연시 모임을 완벽하게 준비한다
10. 비밀편지 보내기
11. 가족사랑도 표현할 줄 알아야
12. 휴대폰으로 이메일 주고받기
13. 이메일 내 마음대로 다루기
14. 아웃룩 익스프레스로 복수계정 사용하기
15. 메일 규칙 정해서 메일 관리하기
16. 출장시 PC방에서 웹메일로 회사 메일 불러오기

자료제공 : 월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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