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고교 고환경기|대표파견 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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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체육회는 18일 하오 긴급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시책에 따라 오는 8월 6일부터 일본 청삼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일 고교교환경기의 추진을 보류하기로 결정, 이를 즉각 일본체육협회에 통고했다. 이날 체육회는 『일본의 북괴 기술자 입국허용으로 국민감정이 나쁜 이때에 국가대표 선수단의 일본파견을 승인할 수 없다』는 문교부의 지시를 받고 이와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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