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좋다고 말한 적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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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일본식 호명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미자양은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는 일본말이 서투르기 때문에 곡절은 잘 모르겠지만 지난 1일의 「텔레비젼」출연에서 「리·요시꼬」로 불려도 좋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오바다·미노루」씨도 『취입한 음반의 매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일본인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게 일분 음을 따라 「리·요시꼬」로 하는 것이 좋다는 「빅터」측 주장을 받아들였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구선수 이원국 군은 『기분이 좋지 않아 구단에 대해 여러 번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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