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조추첨] 펠레, 한국 대진운 기원

중앙일보

입력

0... `축구황제' 펠레가 한국의 본선 조추첨 대진운과 한국팀의 본선 선전을 기원했다.

펠레는 30일 저녁 부산 메리어트호텔에서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코리아 주최로 열린 한국팬들과의 만남 행사에서 "한국이 이번 조추첨에서 약체들과 편성되는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이 내년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축구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있어야 한다"며 "한국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한국과 브라질이 동시에 결승전까지 오르기를 바란다"며 농담(?)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펠레는 초청된 50명의 축구팬들과 기념촬영하고 사인볼도 나눠주는 등 한국 팬과의 만남을 가졌다.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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