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개막작 '디지털 삼안삼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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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6회 영화제의 개막 작품으로 '디지털 삼인삼색', 폐막 작품으로 '남극일기'를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개막작 '디지털 삼인삼색'은 일본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혼몽'과 한국 송일곤 감독의 '마법사(들)', 태국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세계의 욕망' 등 3편으로 구성돼 있다.

폐막작 '남극일기'(임필성 감독)는 송강호.유지태 주연의 미스테리 스릴러물로, 80여억원 투입과 남극 현지 촬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괴 질병과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으며 집단 광기에 빠져 드는 탐험대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제 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다음달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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