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달러 사기 40대 한인 공개 수배

미주중앙

입력

메디케어 사기로 120만 달러를 빼돌린 뒤 한국으로 도주한 한인이 연방 수사기관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보건국(HHS)은 메디케어 허위 청구 혐의로 수사중인 이원석(44)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HHS에 따르면 '한의사(acupuncturist)'인 이씨는 헌팅턴 파크에 2개 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메디케어 헤택이 적용되지 않는 침술과 마사지를 시술한 뒤 물리치료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이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10만 달러를 청구 120만 달러를 챙겼다고 HHS는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한국으로 도주했다.

김병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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