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인기탤런트 황수정(31.여) 씨의 아버지 황종우씨는 26일 담당검사인 수원지검 강력부 이상철(李相哲) 검사를 가혹행위 혐의로 고발했다.
황씨는 수원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검찰이 지난 12일 새벽 딸을 긴급체포한 뒤 22시간동안 잠을 재우지 않은 채 조사를 벌이고 이후 2시간만 잠깐 잠을 재우고 재차 6시간을 조사, 피의자에 대해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일축했다.(수원=연합) 최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