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내년 흑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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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는 21일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약정서를 체결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내년부터 경영흑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밝혔다.

쌍용양회는 지금까지 66.5%(2천9백여명)의 인력을 줄인데 이어 일부 사업부문의 아웃소싱을 통해 앞으로 5%의 인력을 더 감축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을 10억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폐고무.폐윤활유 등을 연료 대체자원으로 활용해 2003년까지 연료비를 1백10억원 절감하고 도시.생활쓰레기 등을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원료비도 70억원 정도 줄일 방침이다.

김남중 기자n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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