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달 가입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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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GATT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의 두문자를 딴 약칭. 1945년 미국이 제안한 국제무역기구 설치안에 따라 1947년 10월 30일 「제네바」에서 열린 준비의회에서 23개국이 조인. 1948년 1월 1일부터 발효. 이 협약은 모든 나라가 보다 더 많은 물질을 교역할 수 있도록 관세나 수출입 제한등의 무역장해를 되도록이면 경감 또는 제거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 「가트」가 성립하여 만 18년이 지나는 동안 이 협약에 가입한 나라는 당초의 23개국에서 68개국으로 증가. 이들 제국의 무역량은 세계총무역량의 75%. 한국은 지난 달 22일 가입신청서를 제출, 주요수출입 대상국과 관세양허교섭끝에 이들과 공동으로 가입의정서를 작성, 40여개국으로 구성될 이사회의 과반수찬수를 얻어 차기 총회에서 정식 가입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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