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능률 촉진「텔리타이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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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대통령은 지방관서의 회칙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연초에 청와대정무비서관에게 서울특별시와 전국각도를 분담해서 담당하도록 지시.
이같은 조처는 종래 박대통령의 특별명령과 지시사항이 번잡한 체계 때문에 정학하게 지방관서에 전달되지 않고 지방에서 서울로 올려보낸 보고가 중앙각부처에서 낮잠을 자는 등 행정능률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취해진 것.
청와대상황실에는 지방관서에 직통하는 텔리타이프를 가설해 놓그 지방관서담당 사서관들이 박대통령의 지시를 지방에 보내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보고를 접수, 대통령 위 데스크에 올려 놓게 되는데 정무비관들의 담당도를 소개하면 박동윤(서울특별시) 염달승 (제주, 전남·북) 박숙현 (경북) 하광호(경남, 부산시) 주관중 (충남·북) 한준석(강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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