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소식] 모든 경기 체육복표 시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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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 체육복표 시행

○…2002 월드컵축구대회 때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체육복표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세계복표협회(WLA)는 내년 월드컵 때 대상 경기의 승 ·무 ·패를 알아맞히는 스포츠토토와 복권 형식도 겸한 스포츠로토 등을 회원 국가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팀 훈련장 사용료 면제추진

○…2002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경기를 한국에서 치르는 대부분의 외국선수단은 훈련장 사용료를 면제받을 전망이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최근 준비캠프 유치에 나선 22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훈련장 무료 제공 의사를 조사한 결과 20개 지자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운동장 무상제공 의사를 밝힌 지역에 준비캠프를 차리는 외국 대표팀의 경우 하루 평균 10만~30만원 가량의 운동장 사용료를 면제받지만 부대시설 사용료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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