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베이어 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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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케이프·케네디 30일 AFP·로이터】30일 발사된 미국의「서베이어」1호는 6월 2일 (한국시간 하오 2시 38분)_계획대로 달에 착륙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미항공우주국「제트」추진연구소장「윌리엄·피커리」씨가 30일밤 말했다.
달표면에 TV「카메라」를 장치한「로키트」를 착륙시키려는 미국의 제1차 시도는 이 「로키트」를 적재한 인공위성「서베이어」호가 이날 발사된 지 12분도 못되어「서베이어」호에 달린 두개의 방향지시「안테나」중 하나가 펼쳐지지 않음으로써 난관에 부딪쳤다.
「서베이어」호는 이 고장에도 불구하고 지상에서 보낸 첫 지령에 복종하여 달로 향로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서베이어」호는 25만「마일」의 거리를 63시간동안 비행한 후 6월 2일 달의 표면에 있는「폭풍의 바다」에 연착륙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이번「서베이어」호의 성공확률을 25%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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