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하오부터 개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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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일간의 문학재및 문화협정 제2조에따라 우리나라에 인도된 1천3백24점의 문화재인도인수 확인식이 28일상오10시 국립박물관에서 거행되었다.
주한 일본대사관「마에다」참사관이 강영규 외무부아주국장에게 문서를 수교함으로씨 반세기동안 일본에있다가 돌아온 이문화재가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인도되었는데 이자리에는 이동윈외무강관, 권오병문교장관등 한국측 관계자 다수와「요시다」공사등 일본측인사4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리나라측을 대표한 이외무장관은 『우리선조의 얼과 정기가 아로새겨진 이들 문화재를 귀중한자산으로 자손에게 몰려주게된것은 실로 그의의가크고 감개깊은일』이라고 인사했고 일본측을대표한 「요시다」공사는 『이번 문화재교환을 계기로 양국간에더욱우호와 신뢰가 두터워져문화면에서의협력의터전이마련될것을바란다』고말했다.
한편 27일하오4시30분부터 개포작업을시작, 하오8시까지 파손될가눙성이 많은 자기류등 수십점을 점검했으나 아무런 손상이없었다한다.
이들 문화재는분류와정리가 끝나는 7월20일부터1개월간국립박물관에서 일반에게무료공개된다. <인수받은품목은5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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