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항공편도 운항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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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해 출발이 통제됐던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KE082편이 예정시간보다 8시간 지연된 13일 오전10시40분(한국시간) 존 F 케네디공항을 이륙했다고 대한항공이 이날 밝혔다.

이로써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해 차질을 빚었던 미주지역 항공기운항이 출.도착 모두 정상을 되찾게 됐다.

뉴욕발 아시아나항공 OZ221편도 당초 예정됐던 대로 이날 낮 12시40분께 정상 출발하며, 예약승객 83명중 38명만이 탑승한 KE082편은 14일 0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객기 추락사고 직후 전면 폐쇄됐던 존 F 케네디 공항은 한동안 도착편에 한해 착륙을 허가하는 조치를 취했다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출.도착 모두 정상운영되고 있다.

이에따라 뉴욕행 대한항공 여객기 KE081편과 화물기 KE251편이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시카고로 회항했다가 뒤늦게 존 F 케네디공항에 도착했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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