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모두 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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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본국 정부로부터 긴급훈령을 받은 신상철 주월대사는 23일 월남내란으로 말미암은 주월 한국군과 민간기술자에게 아무런 피해상황이 없다고 보고해왔다. 신 대사의 보고에 의하면 월남내정의 분규는 반정부군과 이에 가담한 불교도들이 점차 정부군에 투항하는 한편 협상에 응할 태도를 보이고 있어 월남사태는 곧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 신 대사에게 긴급훈령을 보내고 월남내정이 분규가 혼란해지더라도 주월 한국군은 엄정중립을 지킬것이며 월남내정 분규의 사태발전을 상세히 본국정부에 보고하도록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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