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농가돕기 `쌀 증정' 마케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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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대풍에도 불구하고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8-22일 플래트론 모니터(완전평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kg의 쌀을 증정하는 `쌀사랑 이벤트'를 펼친다.

LG전자 DID 사업부장 임종희(林鍾熙) 상무는 8일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감을 갖고 농가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쌀 소비 촉진활동에 동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대상 모델은 17인치, 19인치 `LG 플래트론 모니터' 전모델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약 29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3.4분기까지 평면 모니터가 55%, LCD모니터가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 평면모니터 중심으로 전환돼 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완전평면 모니터시장에서 3.4분기까지 48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시장점유율 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연말까지 67만대를 판매, 선두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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