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친구2’ 출연 최종 고사…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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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배우 이민호(26)가 영화 ‘친구 2’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뉴스엔이 15일 보도했다.

뉴스엔에 따르면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전화통화에서 “이민호가 친구 2의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스케줄 문제 등 여러 사정상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제작자 측에는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고등학생 네 명의 우정과 조폭 세계를 그렸다. 당시 관객 800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친구 2는 전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받는다. 전작에서 비참하게 죽은 조폭 동수(장동건)의 아들과 교도소를 나온 준석(유오성) 등이 벌이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민호는 동수 아들 역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

친구 2는 캐스팅이 확정되는대로 올해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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