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헌병 등 대량 동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김현옥 시장은 「러쉬아워」의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위반 차량을 강력히 단속하기 위해 4일부터 시경 산하 경찰관 2천 명을 비롯, 수도경비사령부 헌병 및 시 관광운수국 직원 등으로 「군경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시내 간선도로와 각 장류장, 각 노선의 종점 등에 항시 배치하여 위반 차량을 적발토록 했다.
이러한 합동단속은 앞으로 2주일간 계속하는데 주로 상오 7시부터 9시까지 「러쉬아워」에 ①차량의 장기 정차 ②개문 발차 ③손님을 부르는 행위 ④차내 시설 불비 등을 철저히 단속하여 시민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주도록 하며 적발된 차량은 가차없이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시 당국은 지난 1일 자동차 「서비스」 향상기간이 실시된 이후 3일 현재 장기 정차, 정류장외 정차, 차내 시설 불비 등 총 2백73대의 행정지시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시 당국은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곧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