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코맥스는 2일 신규사업인 홈네트워킹 분야에서 지금까지 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영상정보통신기기 생산업체인 코맥스 관계자는 "올해 2월 첫선을 보였던 홈네트워킹 제품에 수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홈네트워킹은 건물공사가 끝난 뒤 공급되기 때문에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기가 짧은 고급 빌라의 경우 내년부터 매출이 일어나지만 수주금액 비중은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2년 뒤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중심으로 영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분기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확정돼 작년동기(351억원)에 비해 5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작년동기(22억원) 대비 50% 증가한 3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