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애씨 사업가 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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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영애(51) 씨가 사업에 뛰어든다.

金씨는 12억원을 들여 전북 정읍2공단에 피부미용 제품인 '솔림욕'을 생산하는 ㈜황솔바이오 공장을 세운다. 올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제품은 입욕제(入浴劑) 로 황토엑기스에 솔싹 추출물과 소금 등을 섞어 만든다.

그는 곧 정읍시와 공단부지 4천여평의 매매계약을 할 예정이다. 정읍은 金씨 남편의 고향이다.

金씨는 "부안에 입욕제의 원료인 질 좋은 황토가 풍부해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전북의 홍보사절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황토엑기스 입욕제를 써보고 만족한 그는 지난 8월 '황토타일''황토벽돌' 등을 특허출원했다. 미국.남미.일본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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