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자메이카, 예선에 청소년대표 대거 투입

중앙일보

입력

2002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이 좌절된 `레개보이'자메이카가 남은 예선 코스타리카전에 청소년 선수를 대거 투입할 전망이다.

2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http://www.fifa.com)에 따르면 칼브라운 자메이카 대표팀 감독은 오는 12일 열릴 월드컵 북중미예선 마지막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 청소년대표를 대거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대비해 육성중인 선수들"이라며 "그러나 현재 대표팀 주축 선수들도 앞으로 2년간 더 활동할 수 있는 만큼 완전히 배제시키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메이카는 남미 최종예선에서 승점 8(2승2무5패)로 6개팀 중 5위를 기록중이며, 본선 진출은 좌절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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