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닝보에도 파리바게뜨 생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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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회장 허영인)이 7일, 중국 텐진(天津)과 닝보(寧波)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추가로 선보였다.

먼저 파리바게뜨 텐진 신예광장(新业广场)점은 107㎡(32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복합쇼핑몰 신예광장 1층에 위치했다.

이 지역은 텐진 내 중고급 빌라와 아파트 등 주택들이 밀집한 곳으로 반경 500미터 내세대수만 1만 3천 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인구밀도가 높으며, 10개가 넘는 버스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다.

▲ 파리바게뜨 텐진 신예광장점

파리바게뜨 닝보 인샹청(印象城)점은 112㎡(34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맥 닝보 도심에 위치한 쇼핑몰 인샹청에 맥도날드, KFC 등 글로벌 브랜드와 나란히 입점해있다.

이 곳은 반경 2킬로미터 내 17만 명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향후 닝보 지하철 3호선 개통, 5성급 호텔과 오피스텔 개발 등 개발이 완료되면 파리바게뜨 닝보 인샹청점이 위치한 중심 상권을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중국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선보여왔다” 며 “2013년에는 신흥 상권에도 파리바게뜨를 선보여 중국 내 베이커리 한류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06개, 미국 24개, 베트남 7개,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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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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