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부지사 조진래씨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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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0일 경남도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정무부지사(지방별정직 1급 상당)에는 조진래(48·사진)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함안 출신의 조 정무부지사는 홍 지사의 영남고 후배로 선거 때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지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를 하다 18대 국회의원(의령-함안-합천 선거구)을 지냈다.

 또 계약직 ‘가’급으로 도정개혁과 정책개발을 보좌할 정책단장에 오태완(47), 도정 홍보를 맡을 공보특별보좌관에 정장수(47),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보좌할 중소기업특별보좌관에 박재기(55)씨를 임명했다. 국회·중앙부처와 협조체계 유지 등의 임무를 할 서울본부장엔 나경범(48)씨가 선임됐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각각 지낸 오 단장은 홍 지사 캠프에서 선거 실무를, 정 공보특보는 대변인을 맡았다. 창녕 출신의 박 보좌관은 ㈜동영산업기계 대표를, 서울 출신의 나 본부장은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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