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첼시 완파…기성용 풀타임 활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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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의 스완지시티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2~1213 캐피털원컵’ 4강 1차전에서 첼시에 2-0 완승을 거뒀다. 미구엘 미추와 대니 그레엄이 골을 넣었다.

선발출장한 기성용은 풀타임으로 활약해 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후반 31분 미구엘 미추에게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찔러주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공격과 수비에 적절히 가담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방 공격라인의 뒤를 책임지며 첼시의 공격을 끊어냈다.유로포스트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줬다. 두번째 골을 넣은 그레엄과 같은 점수다. 첫 골을 넣은 미추는 8점, 수비를 책임인 애슐리 윌리엄스는 9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이번 원정 경기 승리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4강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JTBC가 단독생중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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