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기업, 전통시장에 텔레스크린 공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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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케이블, 위성, IPTV, DMB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송과 콘텐츠 시장이 확장되고, 생활환경 역시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 한국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2012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를 개발, 지난해1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내용은 모바일 방송, 시민참여형, 야외스튜디오방송, 텔레스크린 기반 공공 아웃도어, HTML5 지자체 통합미디어,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문화공연 라이브 방송 등 6가지다. 특히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은 재래시장이라는 전통적인 가치를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서비스의 시범사업으로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전문기업 ‘비비엠씨’는 인천시 연수구 옥련시장에 대형 텔레스크린을 공급했다. 옥련 시장의 주요 교차로 및 입구 천장 등에 설치된 72인치의 대형스크린 6대는 ‘옥련시장 U스마트’ 마케팅 서비스 용도로 활용된다.

대형 텔레스크린을 통해 상인들은e-전단지, 동영상 브로셔 등을 송출한다. 즉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쉽게 노출할 수 있게 된 것. 더불어 대형마트처럼 오늘의 세일 품목, 홍보영상 등을 게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상인들은 실시간으로 개인 핸드폰을 통해 한 줄 광고를 전송할 수 있으며 시장에 진입한 소비자들은 휴대폰 메시지로 상품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비비엠씨의 조성웅 개발팀장은 “텔레스크린 설치를 통해 소비자의 시장 이용성을 높이고 전통시장에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텔레스크린을 운영하는 셋탑박스를 시장 측면 기둥에 설치해 유지와 보수가 원활한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 안전 구조 검사를 받는 등 향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2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한 ‘비비엠씨’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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