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산시, 자살자 ‘심리 부검’ 한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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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부산시, 자살자 ‘심리 부검’ 한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자살자에 대해 심리적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심리적 부검이란 물리적 사인을 규명하는 일반 부검과 달리 죽음에 이른 심리적 요인을 분석해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 관리해 자살률을 줄이려는 프로그램이다. 경찰과 교육청이 자살자의 질병, 가족관계, 학력, 거주 형태, 소득, 가족 갈등 등을 조사하고 시가 이를 분석해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울산대, 학교폭력 상담사 양성 교육

울산시교육청·울산대·울산지검·울산경찰청·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는 7일 울산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학생상담 전문인력 양성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대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5일까지(기수당 5일, 30시간) 지역 초·중등 교사 315명과 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학생상담 봉사자 50명, 경찰청 스쿨폴리스 8명 등 총 373명을 대상으로 상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한다.

경남은행, ㈜무학 제휴카드 발급

경남은행과 ㈜무학은 7일 창원 무학 본사에서 ‘지역 향토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은행은 무학 임직원에게 금리우대 등 우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복지를 위해 무학그룹 전용 제휴 카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경남은행 임직원들은 무학의 대표 브랜드인 ‘좋은데이’ 홍보대사 역할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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