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천만 원을 가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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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회의원과 국회전문위원 및 의원비서들이 거액의 보수를 선불하고 있어 최근 감사원에 지적되었다. 이들은 지난 2월 현재 66년2월 분부터 7월 분까지 모두 7천9백여 만원을 선불해 갔다는데 선불액은 매인당 최하 2천5백원부터 최고 4백75만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의원들의 선불요구에 국회사무처는 은행에서 융자까지 해가며 이에 충당했고 은행이자는 사무처예산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측의 말=감사한 적은 있지만 그 내용은 말할 수 없다. 시정할 점이 적지 않다.
▲국회사무처 하 총무국장의 말=제헌국회 때부터 있는 관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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