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달아오르는 NBA 코트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NBA) 코트가 시즌 개막을 1주일 남겨두고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벌어진 시카고 불스와 덴버 너기츠의 시범경기에서 너기츠가 89-75로 이겨 시범경기 2승째를 기록했다.

왕년의 스타제국 불스는 론 메르세르가 26득점하면서 선전했지만 팀 전체가 던진 31개의 필드골 중 8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올시즌 올랜도 매직과 더불어 동부지구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홈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65-81로 졌다.

팀의 간판스타 앨런 아이버슨·에릭 스노·조지 린치 등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경기는 세븐티식서스에 버거운 싸움이었다. 라자 벨(14득점)과 맷 게이거(12득점.11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 부상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3쿼터에 21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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