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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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속보=부인 강옥례씨를 찔러 죽이고 자살로 위장시킨 혐의로 서울시경 수사과에 긴급 구속되었던 전직총경 이근부(49)씨에 대한 정식구속영장이 18일 밤에 발부되었다. 살인혐의의 구속영장을 발부 받은 서울시경은 사건 당시에 이씨가 부인과 함께 방에 있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계속 추궁하고 있다.
이씨는 법원에 증거보존 신청된 식모 이순애(31)씨가 그때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갔을 때 주인 이씨가 그 방에서 급히 나오더라는 진술내용과는 전혀 달리 자기는 방에 없었다고 잡아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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