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죽음」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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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열차에 치이려는 여인을 구하고 대신 순직한 상명여고앞 건널목 간수 고 박준만(39)씨의 장례식이 19일 낮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용산 역장으로 엄수됐다. 이 자리에서 안경모 교통부장관과 양탁식 철도청장은 고인의 미망인 정진순(25)씨에게 금일봉을 전했다.
식은 서울 철도국장 박대규씨의 조사와 독경·분향의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많은 철도관계 동료직원들이 참석,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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