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학, 신발 무게 줄이는 신소재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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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소재 전문업체인 동성화학은 신발의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중창(미드솔)용 폴리우레탄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소재는 기존 소재보다 중창무게를 최고 30%이상 줄일 수 있다.

이 소재는 단위 체적당 비중 0.24∼0.30g의 범위에서 생산가능하고 사용 중인 생산라인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성화학은 국내와 미국의 신발업체와 연계해 이 소재를 신소재를 적용한 폴리우레탄 중창의 시제품 제작과 신모델 신발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내년 초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3백억원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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