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의 만삭 여성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태아와 함께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4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에서 임신 9개월인 김모(37·여)씨가 지인 2명과 함께 이야기를 나두고 있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지인들은 김씨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말한 뒤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검안의와 유족·지인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가 임신 중에 급성심장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