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명동 상가 빼고 한겨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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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파가 몰아쳐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4.5도까지 내려갔고 한낮 기온도 영하 6도를 기록한 26일 서울 명동 한 상점이 문을 열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오전 한때 한파로 인한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수급 경보가 ‘관심’단계로 발령됐 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지경부 공고 제2012-520호)를 하고 문 열고 난방하는 영업행위에 대해 지자체별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7일부터는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이날 호수와 강도 꽁꽁 얼어붙어 한파를 실감케 했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호수 일감호에서 오리 가족이 추위에 잔뜩 움츠리고 있다(오른쪽 위). 이날 오후 12t급 다목적 선박 ‘그린호’가 항로 확보를 위해 얼어붙은 인천시 서구 아라뱃길에서 쇄빙작업을 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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