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5, 내년 3월 선보여" 얼마나 작아질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더 얇고 가벼운 아이패드 5세대가 내년 3월 공개된다.”

IT전문매체 씨넷은 24일(현지시각) 일본 IT 블로그 마코타카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5세대(아이패드5)는 전작 아이패드4보다 폭은 17mm, 높이는 4mm, 두께는 2mm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아이패드5의 크기는 높이가 237.2mm, 폭 168.7mm, 두께는 7.4mm가 된다. 특히 폭이 크게 줄어들어 베젤 형태가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 주기도 짧아진다. 씨넷은 “세 번째 아이패드(뉴아이패드)가 출시된 지 8개월 만에 아이패드4가 출시됐고, 불과 5개월 만에 다음 버전이 출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0년 아이패드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뉴아이패드까지는 매년 초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한편 마코타카라는 아이패드 미니 2세대에 9.7인치형 아이패드와 같은 2048 X 1536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주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가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9.7인치 아이패드는 더 가벼워진다”고 보도한 것과 같은 내용이다.
같은 내용을 전한 9to5Mac은 “마코타카라는 이전에도 출시되지 않는 아이패드의 디자인과 크기, 제품 생산 시기와 출시일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고 전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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