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3분기 매출액 33억원...230%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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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누리텔레콤은 15일 3분기 매출액은 33억∼34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0억원에 비해 23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통합 업체인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는 행자부에서 26억원규모의 네트워크관리 프로젝트를 수주해 실적이 크게 늘었다"며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도 95억원으로 작년동기의 78억원보다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익부분은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으나 매출액순이익률은 작년과 비슷한 10%대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4분기에는 55억원 규모의 원격검침 프로젝트를 수주해 최소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당초 연간 매출 목표인 250억원은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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