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기숙학원, 부모 마음으로 학생들 관리 … 교사가 심리 상담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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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기숙학원 서이천 본원은 한 마디로 ‘부모님’이다.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가르치자’를 학원의 최우선 원칙이라 말하는 청솔기숙학원 서이천 본원. 다른 기숙학원보다 생활지도 교사의 비중을 높게 두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청솔기숙학원 서이천 본원에는 획일적인 기숙학원에서의 생활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학습 관리뿐 아니라 심리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베테랑 교사들이 상주하고 있다. 교사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아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관리·지도한다는 것이 청솔기숙학원이 내세우는 강점.

 수준별로 나뉜 각 반에 2명의 담임이 배정되는 ‘복수 담임제’도 청솔기숙학원만의 특징이다. 주말에는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주말 섹션 영·수 무료 특강’이 진행된다. 매주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특강 강사진이 그 과정을 마무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부족한 영역에 따른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주말을 이용한 틈새공략 학습법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이유다. 청솔기숙학원 서이천 본원은 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의 24시간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준다. 홈페이지의 학부모란을 통해서는 담임과의 소통이 가능해 부모의 의견이 학생들에게 반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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