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남편과 첫 만남서…" 허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김희선이 속내를 털어놨다. 남편 얘기다. 남편과 처음 만난 날 키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은 처음 만난 날 나를 덮쳤다. 장소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눴다. '오늘부터 이 남자와 사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런데 다음날 거리감이 들 정도로 존댓말을 쓰더라. 너무 화가 나서 남편과 함께 해장을 하며 술을 마셨다"며 "남편은 그날 술을 마시고 다시 스킨십을 했다. 그래놓고 다음날 또 존댓말을 하더라. '나 잘못 걸렸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은 쑥스러움이 많아서 존댓말을 한거였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이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