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나꼼수’ 정봉주 오늘 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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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해온 정봉주(52)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25일 오전 출소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22일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그는 나흘 뒤 검찰의 형 집행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올 1월 17일 홍성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 왔다.

지난 9월 가석방을 신청했으나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재범 우려가 있다”는 결정에 따라 불허됐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패널로 활동했던 정 전 의원은 선거법상 10년간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어 앞으로 ‘정치 토크콘서트’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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