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국, 월드컵 유치 노린다

중앙일보

입력

중국이 2008년 여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유치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중국 관영 신화사통신은 중국축구협회 쟝지롱 부회장이 “중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만 얻는다면 월드컵 유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통신은 쟝부회장은 이어 “중국은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비록 우회적인 방법이지만 중국의 이같은 월드컵 유치의사 표명은 중국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 결정된지 일주일이 채 되기도 전에 나와 눈길을 끈다.

하지만 쟝부회장은 중국이 몇 년도 월드컵을 유치하려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고 신화사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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