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학기술이전센터'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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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대학기술이전센터'로 지정돼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 이전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6일 영남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최근 자체 기술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대학의 보유기술과 연구실적을 손쉽게 이전받을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기술이전센터'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영남대는 이공계 교수 416명이 보유한 359건의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며, 특히 기술이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기술 및 특허 관리 효율을 높이고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기술이전센터 지정으로 교내 창업보육센터, 경북테크노파크등과 연계한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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