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뉴욕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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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해외 우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JTBC프라임’에서 영국 BBC방송이 제작한 ‘뉴욕 대재앙, 허리케인 샌디’를 방영한다. 샌디의 발생과 진행 과정, 그리고 대도시 뉴욕을 덮치는 순간까지 대참사 현장을 돌아본다. 16일 오전 7시 30분.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사상 최악의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에 상륙했다. 세계 경제·문화·정치의 중심지인 뉴욕, 이 세련되고 번잡한 대도시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대재앙의 습격을 받은 것이다. 별일 아닐 거라 안일하게 여기고 대피하지 않았던 뉴욕 시민들은 끊임없이 밀려 들어오는 바닷물과 강물, 강한 바람에 경악한다. 급기야 전기마저 끊기고 도시는 완전한 어둠에 잠긴다.

 샌디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사람들, 목숨을 걸고 구조 활동을 벌인 헌신적인 소방대원들도 만나본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도시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긴박감 넘치는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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