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사가 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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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6일 동화】김현철 주미대사는 6일 하오「새뮤얼·버거」국무차관보 대리를 만나 한국정부를「페이퍼·거번먼트」(종이 정부)라고 부른「웨인·모스」상원의원의 발언에 한국정부의 항의문을 전달하였다.
정일권 국무총리가「워싱턴·포스트」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하노이」폭격을 주장했다는 보도에 대한 즉각적이고도 신랄한 반박으로「모스」의원은 정 총리에 도전하여 아세아에 있어서의 미국정책은 미국에 의해 미국을 위하여 이루어진다고 말했었다.
한국정부는「모스」의원 건과 같은 경우에 미 국회의원에게 직접 항의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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