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훈련단 기구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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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 체육회는 28일 우수선수 장기훈련의 행정적인 체계 확립과 선수훈련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그 동안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여온 체육회 내부의 지도분과위원회, 선수강화위원회, 체력관리분과위원회 기구를 통합하여 연대와 서울대학에 있는 「스포츠」 과학연구소의 활동과 유기적인 연결체로 기구 개편을 계획중이다.
체육회는 6개년 선수강화 장기훈련 계획의 1차년도인 65년도 선수훈련에 있어서 체력관리분과 위원회의 선수체력관리 문제가 실제 선수훈련에 적응되지 못했고 선수강화위원회의 선수 훈련상태는 지도분과위원회의 행정처리와 유기적인 연결을 갖지 못했으며 또한 연대 「스포츠」 과학 연구소의 연구활동이 선수훈련에 실제적으로 적용되지 못했다는 등 체육 행정의 맹점을 지적하고 선수강화위원회의 기구를 보강 확충시키는 방향으로 기구 개편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따라서 체력관리분과위원회와 연세대 「스포츠」과학 연구소의 연구 활동이 실제 선수훈련에 적용될 66년도 선수강화위원회의 내부조직은 ①기획 ②훈련 ③「스포츠」과학 ④감독 ⑤평가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수훈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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